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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중랑천, 도심 속 흐르는 봄을 건너요
작 성 자       TJAUTO
첨부파일1        200604120338_01.jpg(Size : 53.16 KB)
첨부파일2        200604120338_02.jpg(Size : 53.16 KB)


황사가 물러간 다음 날, 중랑천 주변은 난리가 났다. 이른 아침부터 몰려나온 낚시꾼들에서부터 봄나물을 캐러 나온 주부들, 나들이 나선 연인들, 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 동호인들까지, 전날 황사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오늘은 이곳 인라인 트랙에서 몸을 푼 뒤 수락산까지 다녀올 계획이에요.” 김지훈(26)·정선희(22)씨가 주말에 중랑천을 찾는 이유는 이화교와 월릉교 사이 중화체육공원에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이 있기 때문이다. 국제 공인 경기장 규격을 갖춘 트랙은 초보용과 레이싱용으로 구분된다.



중랑천의 하이라이트는 자전거도로. 중랑천 자전거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탄천처럼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위험 구간이 거의 없어 진정한 스피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가 정체되지 않는 날에는 자동차와 경주하며 달리는 재미도 있다. 용비교에서 노원교까지 전 구간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다. 중화체육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1시간 2000원) 천변여행을 시작했다. 중랑천은 서울 한강의 지류 중 가장 긴 하천으로 강북의 7개구(도봉·노원·성북·동대문·중랑·광진)를 거치거나 관통(성동)한다. 사실상 중랑천의 ‘서울 시작 기점’이라고 보는 노원교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페달을 밟아 서서히 달리며 시끌벅적한 체육공원을 벗어났다. 다리 정비 공사가 한창이던 월릉교를 지나자 버드나무가 심어진 호젓한 길이 나왔다. 한천교~월계1교~녹천교 구간은 봄 바람 맞으며 달리기 좋다.


창동교를 지나면 개나리꽃제방길(창동교~노원교 약 3㎞)이 시작된다. 노란 개나리만큼은 물리도록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구간.


다리가 뻐근해질 즈음 노원교에 도착했다. 계속 직진하면 의정부북부역까지도 갈 수 있지만 봄이면 여의도 윤중로만큼이나 난리가 난다는 중랑천 벚꽃제방길(중랑교~군자교 약 3㎞)을 구경하기 위해 자전거를 돌렸다. 벚꽃제방길은 서쪽 자전거도로를 통해야 갈 수 있다. 노원교 앞 작은 다리를 건너 서쪽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역행, 중랑교를 지나자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제방 산책로가 나왔다. 동대문구 전동중학교 앞 육교 진입로를 통해 산책길로 들어서니 벚꽃 터널을 만날 수 있었다. 아직 시기가 일러 중랑교∼월릉교 사이 2.6㎞ 구간 1만여 평 유채꽃밭은 볼 수 없었다.


내친 김에 성수교쪽으로 내달려 봤다. 약 1시간 정도 달리니 오래된 다리가 나타났다.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였다는 살곶이다리. 다리 주변에서 청둥오리, 백로, 논병아리를 만났다. 산 전체가 샛노란 개나리로 뒤덮인 응봉산을 구경하고 싶다면 계속 직진 후 응봉역 쪽으로 진입하고 뚝섬 서울숲으로 가고 싶다면 용비교 옆 인도교를 건너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중랑천과 가까운 주차장은 대부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고, 공영 주차장은 중랑천과 좀 떨어져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다.




>> 중랑천 맛집


이화교 밑 이화 김치찌개 전문점(02-432-4320)은 원래 설렁탕 집.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맛있다고 소문나면서 김치찌개(5000원)가 주 메뉴가 됐다. 두부와 목살을 썰어 넣은 김치찌개는 시거나 텁텁하지 않고, 얼큰하면서 뒷맛 깔끔하다. 묵은 김치 대신 익은 김치를 사용한다. 공기밥 추가는 공짜. 중화체육공원 부근 소담집(02-3296-3390)은 자건거·인라인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 간판에 ‘돌솥밥 전문점’이라고 크게 쓰여 있고 그 밑에 조그맣게 ‘소담집’이라고 적혀 있다. 고등어구이(5000원)가 주력 메뉴다. 조그만 철판에 나오는 고등어구이는 비린내 없이 짭짤하면서 담백하다. 공기밥 대신 찹쌀과 멥쌀, 콩을 섞은 돌솥밥이 나온다. 단골에겐 기본 반찬 5가지(매일 바뀐다) 외에 한 가지를 슬쩍 더 놓아주기도 한다. 고향에서 직접 가져와 끓이는 청국장(5000원)·콩을 직접 갈아만든 맷돌콩비지(5000)도 인기. 장안교와 장평교 사이 장안 4동 근린공원 옆 행운돈까스(02-2215-3465)는 행운정식(6000원)을 시키면 계란 프라이 얹은 한국식 돈가스·생선가스·함박스테이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느끼하지 않으면서 달콤한 돈가스 맛의 비결은 감초와 고춧가루를 섞어 만든 소스. 밥과 샐러드는 ‘무한 리필’ 가능하다.

작 성 일 : 2006/05/17, 조 회 :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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